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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사회이슈

‘김기덕 사단’ 전재홍 감독, 찜질방 ‘나체 몰카’ 혐의로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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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사단으로 알려진 영화감독 전재홍이 찜질방에서 나체 몰카를 찍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연합뉴스

 

지난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9일 서울서부지법 형사1단독 정은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전 감독에게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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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홍 감독은 지난 2016년 서울의 한 찜질방 탈의실에서 남성들의 나체 동영상 10여 개를 찍은 혐의를 받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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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감독은 “휴대전화를 자주 잃어버려 상시 동영상을 촬영했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검찰은 전재홍 감독이 나체 동영상 10여 개를 촬영해 저장했다가 지운 흔적을 발견했다.

검찰은 “전 감독이 수차례 나체 동영상을 촬영했고, 피해자가 용서하지 않았다”며 구형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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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름답다’, ‘풍산개’ 공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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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생인 전재홍 감독은 김기덕 사단으로 불리며 2008년 김기덕 감독이 원안을 쓰고 제작한 영화 ‘아름답다’로 데뷔했다.

두 번째로 연출한 장편영화 ‘풍산개’도 김기덕 필름에서 제작했다. 이후 ‘살인재능’, ‘원스텝’ 등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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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재홍 감독의 선고 공판은 오는 21일 오전 10시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