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이 보여준 최악의 행동에 여자친구는 울음을 참다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과거 방송된 JTVC2 ‘연애직캠‘에서는 ‘정.뚝.떨(정이 뚝 떨어지는)! 내 연인의 최악의 행동 BEST 5′를 주제로 남녀 관계의 문제에 대해 알아봤다.
이날 방송에서는 300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내 연인의 최악의 행동‘ 베스트 5를 조사했고, 이를 실제 커플들에게 실험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300명 가운데 59명이 선택해 5위에 오른 ‘콤플렉스 지적‘에 대한 실험 카메라가 이어졌다.
실험 요원인 남자친구 A씨는 여자친구 B씨가 약속 장소에 나타나자마자 입고 온 옷을 트집 잡으며 “오늘 중요한 데 간댔잖아. 예쁘게 좀 입고 나오지“라고 말했다.
이어 A씨는 “데려가기 쪽팔리게 그게 뭐야“, “술 먹고 다녀서 그런지 살쪄 보인다” 등 B씨의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발언을 계속해서 내뱉었다.
갑작스럽게 쏟아지는 충격적인 발언에 당혹감과 섭섭함이 밀려든 B씨는 억지로 눈물을 참아냈다.
A씨는 다른 여자들과 B씨를 비교하다 못해 “내가 여태까지 사귀었던 여자친구 중에 자기가 제일 못생긴 거 알아?”라고 말하며 쐐기를 박았다.
그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울음을 참던 B씨에게 “친구들도 요즘 나한테 그런 애 왜 만나냐고 물어봐, 내가 너 만나는 주고 있는데“라며 막말을 멈추지 않았다.
얼굴을 붉히며 얘기를 듣던 B씨는 스마트폰을 보던 A씨에게서 커플링을 빼고는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해당 영상을 시청한 누리꾼들은 “몰래카메라인 거 알아도 정이 떨어진다“, “여자친구 심하게 상처받았을 것 같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남자친구의 행동에 분개했다.
한편 이날 JTBC2 ‘연애직캠‘에서 다룬 ‘내 연인의 최악의 행동‘ 베스트 5에는 다른 여성과 비교하는 발언, 성차별적 발언, 이성 문제로 거짓말하기, 타인에게 매너 없이 행동하기가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