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아프리카 BJ철구를 모티브로 방송을 시작한 BJ 짭구가 논란에 휩싸였다.
25일 새벽 짭구는 철구의 복귀방송시간이 끝날 즈음에 방송을 시작했다.
‘마지막 방송입니다’ 라는 방송 제목으로 방송을 켠 그는 안좋은 표정을 보였다.
그 이유는 바로 철구가 복귀하자 철구의 팬들이 짭구에게 만행을 저지르기 시작한 것이다.
짭구는 연신 한숨을 내 쉬며 철구팬들이 보낸 화한을 공개했다.
화한에는 ‘닉변해라’ 라는 문구가 적혀있었고 짭구의 채팅창에도 철구팬들이 ‘방송접어라’, ‘꺼져라’, ‘영정당해라’ 등의 말로 도배하기 시작했다.
방송이 끝날 쯤에는 짭구의 집 앞에 한 남성이 찾아와 “얼굴 보고 얘기하자”라고 말하면서 짭구를 위협했고 짭구는 이에 “문 안 열어준다. 경찰 부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 후 짭구는 착잡한 표정으로 “철구형님 혹시나 한 번만 뵈면 안되겠냐”라는 말을 남기고 방종했다.
하지만 복귀방송에서 철구가 짭구를 언급하며 “상종 안 한다. 방송 접어라”라고 말한 것으로 보아 이 둘이 다시 만날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