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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예쁘고 몸매 좋아야 그돈 주고 쓰는거지” 알바 지원자가 받은 황당한 문자

좌측은 본문과 상관없는 이미지-Smart works/페이스북 페이지 ‘광주충장로ᆞ구시청대신말씀해드림’(우)


“면접 볼 주제도 못되나보네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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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메시지는 의류 매장 아르바이트에 지원한 지원자가 사장님에게 받은 것이다.

옷가게 주인과 아르바이트 지원자가 주고 받은 문자 내용이 논란 중이다.

최근 페이스북 페이지 ‘광주 충장로 구시청대신말씀해드림’은 알바 면접을 문의했다가 황당한 거절을 당한 지원자의 사연을 공개했다.

해당 글은 광주에 있는 한 의류 매장을 가리키며 “그곳 가지 마세요. 안 예쁘면 최저임금 안 준다는 곳입니다”라고 말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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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자는 해당 의류매장 사장 A씨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를 증거 사진으로 공개했다.

페이스북 페이지 ‘광주충장로ᆞ구시청대신말씀해드림’

사진 속 지원자는 매우 공손하게 인사를 한 뒤 “혹시 알바 구하셨나요?”라고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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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은 “아직요. 면접 보러 와봐요”라고 답한다.

이어 “내일 면접 보러 가면 될까요?”라는 지원자의 질문에 “‘피팅가능’해서 55사이즈여야 해요. 시급은 시간당 ‘7천원’ 입니다”라고 당당하게 얘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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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히 최저시급을 주지 않겠다고 이야기한 것이다.

이는 당연히 불법이다.

당황한 지원자는 “최저시급 안 주시나요?”라고 묻는다.

사장은 당당한 태도로 “네. 다른 곳 알아보세요”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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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자가 최저시급은 받고 일하는게 맞다고 하자 사장은 충격적인 말을 쏟아낸다.

페이스북 페이지 ‘광주충장로ᆞ구시청대신말씀해드림’

지원자에게 “우리는 ‘외모’ 보고 사람 뽑아요. 그것도 얼굴 예쁘고, 몸매 좋아야 그 돈 주고 쓰지”라면서 “어디 자신 있으면 면접 보러 와봐요. 마음에 들면 시급 8천원 줄 테니까”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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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은 마지막으로 “면접 볼 주제도 못되나 보네 ㅉㅉ”라는 문자로 쐐기를 박는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당당히 불법 저지르네”, “기본적인 예의도 없는듯”이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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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과 관련 없는 이미지-Freepi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