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싹쓰리가 국내 주요 음원차트 1위를 휩쓸고 흥행 질주를 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표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11일 싹쓰리는 선공개 커버 곡 ‘여름 안에서’로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후 지난 18일 앨범 타이틀곡 ‘다시 여기 바닷가’는 공개되자마자 거의 모든 음원 사이트에서 다시 1위를 독식했다.
25일에는 ‘그 여름을 틀어줘’가 차트 5위권 안으로 진입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자랑했다.
다음달(8월) 1일에는 이효리(린다 G), 유재석(유두래곤), 비(비룡)의 솔로곡 음원까지 연달아 발매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비슷한 시기에 음원 발매를 했거나 앞두고 있는 경쟁사와 중소기획사 가수들은 불만을 표하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 역시 “인지도와 화제성에서 밀리는데 게임이 될 수가 없다”, “다른 가수들의 박탈감이 예상이 간다”, “이건 상도덕 문제인 것 같다”, “좀 너무하다 싶을 정도”, “여름 내내 차트를 독식하겠다는 얘기로밖에 해석이 안 된다”, “이건 공정한 경쟁이 아니다”등의 반응으로 불만의 목소리를 냈다.point 326 | 1
반면 대다수의 사람들은 “소비자들은 바보가 아니다. 싹쓰리만큼 좋은 음악을 만들면 알아서 찾아서 듣게 될 것”, “이걸 왜 싹쓰리 탓을 하지”, “그만큼 싹쓰리 노래가 좋다는 뜻”, “더 좋은 홍보 방법을 제시하면 되지 않느냐” 등의 반응으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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