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고기
지난 6월 16일 영국의 40대 여성 라디오 진행자가 한국 여행 중 개고기를 치킨으로 착각해 실수로 먹었다고 발언해 논란이다.
영국의 일간지 미러에 따르면 사라 콕스는 19살 때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모델 경력을 쌓기 위해 서울을 방문했는데, 그 때 프라이드 치킨인 줄 알고 개고기를 먹었다고 밝혔다.
사라 콕스는 “일부러 개를 잡아먹으러 한국에 가지 않았다”, ”개고기가 튀긴 닭고기와 같은 바구니에 담겨 있었다. 이는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는 실수”라고 말했다.
사라 콕스는 고기의 살 부분을 베어먹고 뼈 부분이 보였을 때, 닭이 아니라 개고기라는 것을 알았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한국에서 당시 개고기가 흔하게 팔렸지만, 지금은 식용을 위해 개를 도살하는 짓은 불법이라고 전달했다.
하지만 국내 누리꾼들은 개고기가 20여년 전 흔했지만 프라이드 치킨처럼 ‘튀김’으로 먹는 경우는 없었다며 콕스가 착각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조류고기랑 포유류고기를 어떻게 헷갈려. 육질부터가 다른데”, “무슨 닭집에서 개를 줘”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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