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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살부터 유명해져서 그런듯” 이영지가 공개한 가방, 배신감 터졌다는 반응 (영상)


래퍼 이영지 가방(?)이 웃음을 주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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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보그 인스타그램에 “이영지 등판, 가방 없는???? 역대급 인마이백! 12kg 감량한 다이어트 식단과 무지개 앞머리의 비밀은!?”이라는 영상이 업로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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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츠인마이백’은 평소 들고 다니는 가방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소개하는 콘텐츠로, 국내 셀럽들이 실제 사용하는 소지품을 구경할 수 있어 인기있는 콘텐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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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지는 “내 가방 안에 뭐가 들어 있는지 ‘보그’ 구독자 여러분에게 보여드리는 건데 중요한 건 가방이 없다”며 ‘왓츠인마이백’을 찍는 자리에 가방을 가지고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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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인위적으로 뭔가 <보그> 촬영을 위해서 가방을 만들어 볼까도 생각했는데 그렇게 작위적이고 인위적인 방식은 오래 살아남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퓨어하게 제가 실제로 제 소지품을 갖고 다니는 방식을 여러분에게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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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여러분이 보시고 실망하셔도 어쩔 수 없다. 이게 접니다”라며 종이 쇼핑백과 편의점 비닐봉지를 꺼내 재밌는 웃음을 주었다.

이영지는 종이 쇼핑백에 대해  “약간 가죽 느낌이 나는 고급스러운 가방인 척하는 그런 종이 가방을 좋아한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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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물건이 가득 든 비닐봉지를 보여주며 “보시면 현실성 있게 뜯어져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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