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픈 노숙자에게 초콜릿을 묻힌 비누를 마치 ‘초콜릿 아이스크림’으로 속여 먹인 유튜버가 네티즌 사이에서 비난을 받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콜롬비아의 유명 유튜버 제이 토미(Jay Tomy)가 노숙자에게 초콜릿을 묻힌 비누를 먹이면서 즐거워하는 영상을 올렸다.
제이 토미의 영상은 비누를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과정부터 시작한다.
그 후 그는 그것을 들고 거리로 나간다.
자신을 아이스크림 사업자라고 소개한 뒤 거리에 있는 사람들에게 비누 아이스크림을 먹인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 입 먹자 비누라는 것을 깨닫고 불쾌한 반응을 보였지만, 한 노숙자는 그의 아이스크림을 맛있게 먹기 시작했다.
노숙자는 그에게 “이 아이스크림이 정말 맛있네요”라고 한다.
그러자 제이 토미와 그 주변인들은 웃기 시작했고, 노숙자는 반쯤 먹고 난 뒤 “근데 이 아이스크림에서 비누 맛이 나는 것 같다”라고 했다.
그러자 제이 토미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크게 웃었다.
논란이 크게 일자 그는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게시한 뒤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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