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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차에서 아기가 ‘도로’로 떨어진 줄도 모르고 계속 운전한 부모 (영상)


달리는 차에서 ’10개월’ 된 아기가 떨어지는 아찔한 사건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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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에서는 도로 한복판에 아기가 굴러 떨어진 충격적인 사건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 4월 20일 중국의 창저우에서 10개월 아기를 뒷좌석에 태운 부모가 운전을 하고 있었다.

부주의했던 부모는 아기를 유아용 카시트에 앉히거나 벨트를 채우지 않았고 그저 뒷좌석에 눕혀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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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자동차가 유턴을 하는 순간, 제대로 닫혀 있지 않았던 문이 열리면서 아기가 차에서 굴러 떨어지고 말았다.

아기는 지켜보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도로 한복판에 약 20초 가량 방치되어 있었다.

AsiaWire

뒤늦게 근처에 있던 한 시민에 의해 도로에 떨어져 있던 아기가 발견됐고, 다른 차량이 도로를 지나가기 전에 아기를 구조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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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빠르게 구조되어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지만, 그렇지 않았다면 끔찍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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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아기가 떨어진 줄도 모른 채 한참 운전을 하다 신호등 앞에 멈춰선 뒤에야 아기가 사라졌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제서야 엄마는 허겁지겁 아기가 있는 현장을 찾았고, 시민으로부터 아기를 건네 받을 수 있었다.

아기를 구해준 시민에게 감사를 표한 뒤 부모는 곧바로 근처 병원에서 아기의 검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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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차에서 굴러 떨어졌는데도 불구하고 다행히 아기는 아무런 부상이 없이 무사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충격적이다”, “어쩜 저렇게 무심할 수 가 있냐”며 부모에게 일침을 가하면서도 “아기가 무사해서 다행이다”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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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끔찍했던 사건 현장의 모습은 아래 영상을 통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