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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밥에서 박쥐가”…코로나19 근원지 ‘우한’의 충격적인 근황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gettyimagesbank


전 세계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현재, 중국 우한의 한 식당에서 판매한 음식에서 박쥐가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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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후베이징스는 중국 우한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판매한 돼지국밥에서 박쥐가 발견되었다고 보도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gettyimagesbank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A씨는 가족들과 함께 먹기 위해 인근 식당에서 판매 중인 돼지국밥을 집에 포장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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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포장해온 국밥을 아버지께 드리고 남은 국밥은 나중에 먹기 위해 모두 냉장고에 보관했다.

 

3일 뒤, A씨의 가족은 남은 국밥을 먹기 위해 냉장고에서 국밥을 꺼내 데우려고 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gettyimagesbank

그러나 국밥에서 알 수 없는 검은 물체가 떠다니는 것을 목격한 A씨는 해당 물체를 건져 살펴보았고, 그것이 새끼 박쥐의 사체임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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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한 A씨는 국밥을 포장해간 식당에 찾아가 항의했고 이에 식당 주인은 “제조업체에서 만든 것을 받아서 판 것이다”라며 “환불은 물론 코로나19 검사 비용도 대신 지불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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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해당 사실이 알려져 언론에서 식당 주인을 취재하려 하자 식당 주인은 “해당 국밥은 우리 가게에서 직접 요리한 것이다”라고 말을 바꾸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gettyimagesbank

또한 식당 주인은 국밥에 문제가 있던 것이 아니라 A씨가 포장해간 후 박쥐가 들어갔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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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A씨 측은 “당시 먹고 남은 국밥은 모두 밀봉해서 냉장고에 보관했었다. 박쥐가 들어갈 수 없는 환경이다”고 반박했다.

 

이후, 현지 당국에서 조사했으나 국밥에서 박쥐가 발견된 이유에 대해서 밝히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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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gettyimagesbank

한편, 코로나19 검사 결과 A씨 가족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모든 검사 비용은 식당 주인이 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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