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을 뒤덮은 여드름으로 고통받던 한 소년이 수년간 아무도 고치지 못했던 자신의 여드름을 단 8개월 만에 스스로 완치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스스로 여드름을 완치한 영국 소년 카를로스 데이비드(Carlos David)의 비법을 소개했다.
데이비드는 지난 몇 년간 얼굴 전체를 뒤덮은 여드름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여드름을 치료하기 위해 의사도 만나보고 여드름에 좋다는 비싸고 좋은 화장품도 모두 써봤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증상이 완화되기는커녕 점점 심해지자 데이비드는 피부 문제에 새롭게 접근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데이비드는 피부 개선을 위해 습득해온 그동안의 지식을 총동원해 피부 관리 단계를 꼼꼼하게 계획했다.
먼저 데이비드는 화장품을 아침용, 저녁용으로 나눴다.
아침에는 pH 밸런싱 클렌저를 이용해 세안을 한 후 무알콜 스킨으로 피부를 정리했다. 그리고 색소 침착 완화 효과가 있는 로션을 얼굴에 골고루 흡수시켰다.
저녁에는 여드름 피부 전용 클렌저와 스킨을 사용하고 꼭 화이트닝 마스크로 스킨 케어를 마무리했다.
이밖에도 아침과 저녁에 성분이 순한 수분크림을 듬뿍 발라 보습을 했고 외출 시에는 선크림을 꼭 챙겨발랐다.
이렇게 데이비드가 사용했던 화장품들은 모두 약국에서 20달러(한화 약 2만 원)가 안되는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것들이었다.
이 화장품들로 8개월 간 꾸준히 피부를 관리한 끝에 데이비드는 매끈한 꿀피부로 다시 태어날 수 있었다.
데이비드는 “매끈한 피부를 갖고 싶다면 화학성분이 적은 화장품을 쓰는 것이 좋다”며 “피부 자극을 최소화해야 된다”고 말했다.
또 “화장품도 피부에 영향을 많이 미치지만 식습관도 무시할 수 없는 요인”이라며 “여드름 치료를 위해 건강한 생활에 힘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데이비드는 SNS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며 자신의 꿀팁과 경험을 아낌없이 공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