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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코로나로 고생하는 간호사, “병원 샤워실에서 ‘몰카’ 찍혔다”


대구시의 한 대형병원에서 몰래카메라 범죄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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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20대 여성 간호사가 샤워를 하는 중 불법 촬영을 당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메디칼업저버’

28일 대구 중부경찰서와 동산병원 측에 따르면 지난 16일 병원 소속 간호사 A씨는 새벽 5시께 별관 샤워실을 이용하는 중 “몰래카메라에 찍힌 것 같다”며 병원 보안실로 달려와 신고했다.

 

사안이 위중하다고 판단한 병원 측은 즉각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일요신문’

사건 당일 A씨는 야근 근무를 마치고 교대를 준비하기 직전 샤워를 하던 중에 인기척을 느꼈고 누군가 카메라로 촬영을 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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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A씨는 사건의 충격으로 병가를 내고 심리치료를 병행하며 휴식 중이다.

중앙일보

경찰은 현재 수사를 진행 중이지만 아직 용의자를 특정짓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인 데다 민감한 부분이 있어 자세한 내용을 밝히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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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누리꾼들은 “코로나 방역의 최전선에 있는 병원에서 이러한 사건이 발생했다는 사실이 충격이다”라며 “코로나 방역을 위해 애쓰는 의료진이 그릇된 성적 욕구의 희생양이 돼서는 안된다”는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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