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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국제이슈

벼룩시장에서 2천원 주고 산 사진이 감정가 ’53억원’의 희귀사진이었다


흑백 사진 한 장이 불러 온 행운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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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투브 채널 ‘Inside Edition’은 2천 원 주고 산 사진이 알고 보니 53억 원이었다는 엄청난 사연을 공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사는 랜디 구지아로(Randy Guijarro)는 플리마켓에 방문해 2달러(한화 약 2,000원)를 주고 사진 몇 장을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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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에 분위기 있는 사진이 필요했던 랜디는 저렴한 가격에 사진을 구매해 상당히 만족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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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사진을 훑어보다가 무언가를 발견하고 놀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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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Inside 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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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Inside Edition

한 장의 사진 속에 황야의 무법자로 이름을 알린 ‘빌리 더 키드(Billy the Kid)’의 모습이 선명하게 찍혀있던 것이다.point 235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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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더 키드는 악명 높은 범죄자로 서부를 배경으로 한 영화와 게임에 단골처럼 등장하는 캐릭터다.

지난 2011년엔 앞서 발견 되었던 빌리 더 키드의 실물 사진이 경매가 24억원에 팔린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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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디는 당장 골동품 전문가에게 가치를 의뢰했고, 그 결과 사진 한 장의 가치가 500만 달러(약 54억 원)로 감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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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디는 “생각지도 못했다”며 “잃어버린 보물을 발견한 기분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랜디는 해당 사진을 판매할지 아직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