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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국제문화

“한순간에 2억이 와장창” 전시장에서 무리하게 사진찍던 여성이 벌인 일(영상)


미술 전시회장에서 의도치 않은 도미노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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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은 무리하게 사진을 찍던 한 여성이었다.

지난 14일 미국 UPI통신은 LA에서 열린 전시회에서 한 여성이 20만 달러(한화 2억 2500만 원)에 달하는 미술 작품을 훼손했다고 전했다.

사고는 ’14번째 공장(14th Factory)’라는 미술관에서 벌어졌다.

twitter @the14thfactory

당시 미술관에는 홍콩 출신 예술가 사이먼 버치(Simon birch)의 작품을 전시하는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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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미술관 한쪽에서는 다양한 모양의 왕관들이 행렬을 맞춰 전시되어 있었다.

그리고 한 여성은 작품과 함께 사진을 찍으려 시도했다.

공개된 영상을 먼저 확인해보자.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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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된 영상 속에서 그녀는 친구에게 사진을 부탁하며 뒷걸음질을 한다.

곧이어 작품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데, 그만 작품을 향해 넘어져 버린다.

그 충격으로 인해 작품들이 마치 도미노처럼 차례대로 쓰러진다.

youtube @Party Pooper

전시장의 관계자로 보이는 남성은 호들갑을 떨며 다가와 어쩔줄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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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실수로 쓰러트린 작품은 2억원에 달하며, 특히나 그 중의 3개는 영구히 손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작품들도 모두 크거나 작게 파손되었고, 손상된 작품들은 20~30 시간에 걸쳐 작가가 직접 제작한 예술품이라고 한다.

보험 처리가 가능한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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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Ho Arts District

버치 대변인은 “사고를 일으킨 여성이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는 상태”라며 “사건 경위를 알아본 결과 고의성은 없는 사고였고 여성은 학생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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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우리는 비영리 단체이므로 고소할 여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South China Morning Pos

한편 해당 사고에 대해 작가 사이먼 버치는 “우리는 사람을 신뢰하며 조심해달라고 당부할 생각은 없다”고 마음 넓은 태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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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작품은 원래 부숴지기 쉬운 물건이다. 그것들은 권력의 상징으로 만들어진 것인데, 아이러니하며 의미있는 사건이었다”고 해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