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이 우지윤의 탈퇴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일 없습니다’특집으로 이세돌, 오마이걸 효정, 이국주, 안지영이 출연했다.
이날 안지영은 멤버 우지윤의 탈퇴에 대한 질문에 “함께 4년간 많이 달려왔고, 쉬고 싶다는 말도 많이 했다. 새로운 도전을 즐기던 친구였고, 언젠가는 다시 함께 음악 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지윤의 탈퇴 이후 불거진 불화설 및 각종 루머에 대해 “각자 좋은 선택을 해서 가는 것뿐인데 불화로 인한 탈퇴, 혹은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 라는 억측과 루머에 속상하기도 하다”라며 “여전히 사이 좋고 너무 잘 지내고 있다. 계속해서 저희 한 명씩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안지영의 감성 무대 역시 관전 포인트였다. 레드벨벳의 ‘Psycho’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안지영, 우지윤 꽃길만 걷자”, “안지영 목소리는 역시”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