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 감자튀김, 핫도그, 튀김, 햄버거 등 일상생활에서 즐겨먹는 음식들의 바늘과 실과 같은 존재인 소스들이 있다.
그리고 소스 중에서도 케첩과 마요네즈는 그 어떤 소스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겨먹는다.
그렇다면 마요네즈과 케첩 중 단 한개만 고르라고 한다면 어떤 소스를 고르는 것이 더 나을까.
이러한 주제를 건강에 접목시킨 기사가 영국에서 공개됐다.
혈압이 다소 높다면 마요네즈, 뇌졸중이 걱정이라면 케첩을 선택하는 것이 더 낫다고 전해졌다.
6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은 영국의 건강 전문지 ‘멘스헬스 UK’는 최근호에 ‘케첩과 마요? 어느 것이 건강에 좋은 양념인가?(Ketchup or Mayo? Which is the Healthiest Condiment?)이란 기사를 실었다.
마요네즈와 케첩의 판매량, 영양, 운동 효과, 체중 감량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해 발표했다.
마요네즈 한 숟갈(15㎖)에는 열량 99㎉, 지방 11g, 소금 99㎎이 들어있다.
케첩은 각각 20㎉, 0g, 158㎎이다.
만약 근육을 키우는 중이라면 어떤 것을 선택해도 좋다.
마요네즈는 계란이 주재료로 지연성 근육통(DOMS)을 억제하는 오메가-3 지방이 들어 있다.
케첩에는 근육 강화를 돕는 천연 물질인 토마티딘(tomatidine)과 근육의 수축과 이완 등 근육 운동을 촉진해 근육 경련을 억제하는 칼륨이 많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케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지방함량에서 큰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마요네즈 한 숟갈의 지방 함량은 하루 지방 섭취 권장량의 약 16%지만 칼로리 소모를 빠르게 하는 콜린도 들어 있다.
케첩은 열량이 낮으며 주재료 토마토에 구리·철분·비타민 B6 등 신진대사를 극대화하는 영양소가 많다.
혈압이 높다면 마요네즈가 좋다.
마요네즈에 들어가는 레몬즙에는 혈압을 낮추는 유기산인 구연산이 있다.
뇌졸중이 걱정이라면 뇌졸중 위험을 55%까지 낮출 수 있는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이 풍부한 케첩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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