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9년 가까이 매일 마트에 찾아오는 남성이 있습니다.
”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9년 동안 마트에 있는 물건을 정리한 남성”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화제다.
유튜브 우아한 비디오에 업로드된 동영상에서는 매일 같은 시간 마트에 찾아와 물건을 정리하는 남성에 관한 내용을 다뤘다.
9년 동안 마트에 와서 흐트러진 물건을 정리하는 A 씨는 마트 업무를 능숙하게 처리해 마트 직원들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그는 사실 마트에 직원이 아니다.
발달장애를 갖고 있는 A 씨는 그저 마트의 물건을 정리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9년 동안 매일 찾아왔던 것.
아동발달센터 임상심리사는 “일정한 시간에 일정한 장소에 매번 가서 내가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 행복감, 안정감을 받을 수 있다.”라고 답했다.
이를 본 온라인 커뮤니티 네티즌들은 “저 정도로 일을 잘한다면 마트에서 정식 직원으로 채용을 해도 될 것 같아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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