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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이슈

올림픽 해단식에서 졸다가 카메라에 잡히자 ‘살인미소’ 발산한 윤성빈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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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가장 이슈 몰이를 한 ‘스켈레톤 황제’ 윤성빈 선수가 감춰온 살인미소를 발산해 여심을 저격했다.
지난 26일 강원 강릉 올림픽선수촌에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국가대표선수단 해단식이 진행됐다.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 선수 또한 이 자리에 참석했다.

 

이데일리

 

이날 행사에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축사를 읊으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어 이재근 선수단 총감독의 올림픽 성적보고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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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평창올림픽 한국선수단 해단식

 

이재근 총감독은 “동계종목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스켈레톤 종목 등에서 메달을 획득했다”고 윤성빈 선수를 언급했고, 화면에는 객석에 앉아있던 당사자가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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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때 윤성빈 선수는 머리를 까딱이며 피곤한 듯 눈을 반쯤 감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눈길을 힐끗 들었던 윤성빈 선수는 화면에 자신이 나오고 있다는 걸 발견하고는 자세를 바로 했다.
그리곤 민망한 듯 씩 웃으며 상황을 무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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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평창올림픽 한국선수단 해단식

 

이날 윤성빈 선수의 귀여운 반응에 이어 카메라에 익숙한 이승훈 선수의 노련한 태도가 포착돼 화젯거리가 또 생겼다.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이날 자리에 참석한 이승훈 선수는 “매스스타트 초대 챔피언이 됐다”며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흐뭇하게 미소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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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평창올림픽 한국선수단 해단식

두 선수의 상반된 모습은 이른바 “국가대표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의 차이”라며 누리꾼들은 우스갯소리로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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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25일 폐회식을 끝으로 마무리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윤성빈 선수는 우리나라 스켈레톤 국가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승훈 또한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팀 추월과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 두 개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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