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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살며 죽고 싶었다”… 영국인이 3개월 동안 한국에서 겪은 것


기대에 부풀어 한국을 방문했던 영국인은 끔찍한 경험을 겪은 채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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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영국인이 한국에서 3개월동안 생활하며 느낀 점을 적은 글이 올라왔다.

영국인 A씨는 한국인 아빠와 영국인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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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의 아빠는 항상 한국을 ‘돌아가고 싶은 곳’이라고 표현했다.

A씨는 한번도 한국을 방문한 적은 없었지만, 아빠의 영향으로 한국말을 공부했고 의사소통을 할 수 있을 만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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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미국 대학에 합격한 직후 남은 방학 기간을 부모님과 함께 한국에서 지내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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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기대에 부풀어 한국에 왔지만 사는 동안 ‘한국의 모든 것이 싫어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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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온라인 커뮤니티

A씨가 느낀 한국인은 보수적이고 폐쇄적이었다.

특히나 흑인 혐오가 심해 A씨의 흑인 친구가 한국 사람들로 부터 온갖 모욕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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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한국은 위계질서가 심해 나이에 따른 상하관계가 존재했고, 직장에서는 주인과 노예와도 같은 관계였다.

시사인

더불어 인터넷으로 다른 사람의 사생활을 알고 연예인을 괴롭혀 자살하는 사람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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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이러한 한국의 문화가 이해되지 않았다고 한다.

한국의 모든 것들이 A씨의 신념과는 맞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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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끝으로 그는 ‘지난 3개월 동안 한국 생활에 좌절했고 죽고 싶었다’며 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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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의 한국 방문은 상처로 가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