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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해서 죽고싶다”…여자친구에게 스토킹 당해 괴로움에 극단적 선택한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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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친구의 지속적인 스토킹에 시달리던 20대 남성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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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i

 

20대 중반 남성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네티즌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그동안 A씨는 전 여자친구인 B씨에게 스토킹을 당해 괴롭다며 고충을 이야기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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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A씨와 B씨는 헤어진 후로 B씨에게 스토킹을 당했다고 한다.

 

 

피플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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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씨는 주로 “한 번만 더 만나 달라”며 연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휴대전화에는 발신자표시제한으로 온 전화 기록도 있었다고 매체는 전했다.

 

 

또한 B씨는 A씨의 집에 여러차례 찾아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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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하기 3일 전에는 폭행 사건도 있었다고 한다. 당시 A씨와 B씨가 실랑이를 벌이던 중 B씨가 폭행당해 병원에 입원하게 됐고, 이를 알게 된 B씨 아버지가 A씨를 차량으로 불러 폭행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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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당한 A씨는 온몸을 구타당해 얼굴 광대, 귀 주변, 옆구리, 치아, 우측 허리, 눈 부위 등을 다쳤다고 국립중앙의료원 의무기록에 기재됐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A씨가 B씨의 아버지로부터 폭행을 당한 사건을 수사한 후 상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중앙지검은 B씨 아버지를 약식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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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사건 이후 A씨는 유서 없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

 

 

연합뉴스

A씨는 친구와의 마지막 통화에서 스토킹 피해를 호소하며 폭행에 대해서도 언급했다고 한다. 당시 그는 “얼굴과 몸이 이렇게 돼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나. 억울해서 죽고싶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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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B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가 차량 할부 구매로 인한 금전적 문제로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유가족은 A씨가 단 한번도 차량 할부를 밀린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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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A씨가 폭행을 당했을 당시) 폭행을 도와준 이들이 2명 더 있었다”라고 처벌 강도가 약했다고 주장했다.

 

A씨의 친형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수차례 스토킹한 여자의 가족들에게 폭행당하고 비관하여 자살한 제 동생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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