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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홧김에 아버지 얼굴을 때렸는데 저보고 전부 패륜이라네요.. 제가 잘못한건가요”


“아빠 때렸다고 시댁에서 저한테 패륜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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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씁쓸한 사연이 올라왔고 큰 화제로 이어졌다.

한 여성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생부 뺨 때렸다고 패륜아라는 시댁”이라는 제목의 글을 작성했다.

사연의 주인공 A씨는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께 가정폭력을 당했었다고 먼저 밝혔다.

A씨의 아버지는 폭력, 도박, 바람은 물론이고 엄마가 번 돈까지 훔쳐서 유흥에 써버렸었는데 한 사례를 들자면 A씨가 초등학교 때 아버지가 집에 불을 지르는 바람에 외삼촌의 봉고차에서 온 가족이 살았던 시절이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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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어머니와 아버지가 이혼했다는 소식을 알렸고 20년 가까이 아버지와 연락을 안하고 살았다고 한다.

어떻게 A씨와 연락이 닿았고 공원에서 만나기로 했다고 한다.

남편을 데리고 약속 장소 공원으로 간 A씨는 아버지와 이야기를 나눴는데 A씨의 아버지는 자신이 힘들게 살아왔다며 A씨의 머리를 주먹으로 내리쳤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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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난 A씨도 못 참고 아버지의 뺨을 때렸고 남편이 이내 말리면서 상황이 마무리 됐다고 한다.

그러나 A씨가 아버지의 뺨을 때린 걸 들은 시댁 가족들이 A씨를 패륜아 취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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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A씨는 “20년을 맞다 처음으로 뺨 한대 때렸는데 생부가 미성년자인 저를 때린건 부모의 훈육이고 제가 생부의 뺨을 때린 건 패륜이랍니다”고 말했다.

A씨는 전부 정리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밝히며 누리꾼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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