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가끔 나를 불쾌하게 만드는 것들이 존재하긴 한다.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요즘 길거리, 꼴보기 싫은 3대장”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첫번째는 말많고 탈도 많은 ‘전동킥보드’이다.
전동 킥보드가 보편화 되지 않을 시점 그로 인한 불편함은 오직 구매한 사람들이 인도로 다니거나 차도로 다니면서 빈번한 사고가 일어나는 것이었다.
하지만 최근 전동킥보드와 관련된 법안이 풀리고 미성년자들도 탈 수 있게 되면서 공공 자전거처럼 그 수가 늘었고 사고도 늘었다.
그리고 어플과 관련 산업의 발전으로 아무데나 두고 가도 수거하는 업체가 생겨 길거리에 널브러져 있는 공유 킥보드를 많이 찾아 볼 수 있다.
두번째는 마스크를 안쓰고 다니는 외국인들이다.
코로나 19로 인해 마스크 사용화가 많이 보편화 되었지만 한국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외국인과 문화적으로 마스크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이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돌아다닌다.
이를 본 한국인들은 ‘저들이 코로나 19를 걸리면 어떻게 될까?’는 걱정과 짜증이 동시에 난다.
마지막으로 설문조사와 핸드폰을 팔기위해 이벤트를 하는 이들이다.
코로나19 전에도 꾸준히 짜증났지만 시국이 시국인지라 낯선 사람이 나에게 말을 거는게 더 예민하고 짜증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끊임없이 말을 걸고 끈질기게 찾아올 때가 많아 거절을 하기 힘들어하는 사람들은 더 싫어진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진짜 이 3대장 격공이다”, “마지막이 제일 극혐”, “진짜 전동 킥보드 좀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 넘어질뻔했어”, “3번 강남 진짜 너무 난리”, “왜 남의 나라와서 마스크 안써?”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