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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존경합니다”…지적장애 팬을 위한 배우 ‘오정세’의 행동이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 출연 중인 배우 오정세의 미담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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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정세에 관련한 이야기가 올라왔다.

 

익명의 A씨는 장애인인 친오빠를 두고 있다.

 

그는 “최근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문상태’에 푹 빠져 있었다. 드라마를 보던 중 상태가 고문영 작가의 팬싸인회에 갔다가 소리를 지르며 울부짖는 장면을 보고는 우리 오빠는 상태와 함께 슬퍼하며, ‘내가 달래주고 지켜줘야 한다’라고 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후로 A씨의 오빠는 상태(오정세 배우)를 만나고 싶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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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오정세에게 이런 이야기가 전달돼 A씨의 오빠는 오 배우를 놀이공원에서 만나게 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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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만났을 때 A씨는 감격하고 말았다.

 

오 배우가 문상태의 모습으로 나타나 온전히 A씨의 오빠에게 집중을 해주고, 옷과 말투, 걸음걸이, 행동 모두 섬세하게 오빠를 위해 ‘상태’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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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오빠를 만나기 전 얼마나 많은 연구와 고민을 하셨는지 느껴졌다”라고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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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함께 놀이기구를 탔다.

 

온라인 커뮤니티

 

그 순간에도 오정세는 A씨의 오빠의 눈높이에 맞춰 친구가 되어주고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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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A씨는 “오정세 배우님께 너무나 감사했다. 그 감사함은 물론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연구의 노력 그리고 오빠를 위해 많이 노력해주신 것도 있지만, 세상에 이런 사람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려줘서 감사했다. 단지 ‘상태’의 팬이었던 나는 이제 배우 오정세의 팬이 되어버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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