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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27 3월 2023
page 277.jpg?resize=1200,630 - "'월 970만원' 버는 남편이 알바라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천만원 가까이 벌어오는 남편이 싫다는 아내

“‘월 970만원’ 버는 남편이 알바라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천만원 가까이 벌어오는 남편이 싫다는 아내

‘건물주 아내의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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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미지

건물주인 남자친구와 결혼해 현재 함께 사는 아내가 분노가 폭발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렸다.

 

건물주 남편의 아내인 A씨는 “서로 가치관 문제인지 알하고 집에 와서 맨날 같은 자리 같은 자세로 게임하고 있는 남편을 보면 뭔가 ..하..”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A씨는 “집안의 모든 경제적인 부분을 제가 다 관리하고 있는데 (남편이 원했다고함) 이것저것 낼꺼 다 내고 매달 순수하게 남편 명의로 들어오는 월세가 970만 원 정도 되고 제 월급은 세후 340만 원 정도입니다”라며 경제적인 부분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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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잔소리를 안하려고 마음을 먹고 있다가도 자신도 모르게 참고 참다 한 소리씩 하게 된다고 했다.

구글이미지

A씨가 한 소리 할때 마다 남편은 “회사 다니면서 한달에 어떻게 900 넘게 버냐. 난 충분히 가장의 노릇 하고 있는 거다”며 “그냥 이렇게 평생 월세 받으면서 게임하면서 살고싶다. 그럼 건물 부모님 드리고 내가 회사 다니면서 월 200-300 벌어오는게 좋겠냐”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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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네. 970 큰 돈이죠. 제 월급의 3배정도이고 정말 큰 돈인거 저도 당연 압니다. 그런데 돈을 떠나서 전 남편이 그냥 뭐라도 하다못해 알바라도 했으면 좋겠거든요(최소 하루 3-4 시간 정도 파트타임)”라고 답답한 심정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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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그냥 남들처럼 아침에 일어나고 밤에 잠들고 낮에 일하러 가고 정말 제가 바라는건 오로지 이것 뿐인데 이게 저희 남편한텐 너무 과분한 부탁인걸까요?”라며 “아직 33살 한창 나이에 매일 저렇게 밤낮 바뀌어서 게임만 하는 모습이 너무 한심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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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미지

남편쪽 얘기만 한 것 같아 자신에 대한 소개를 했다.

 

A씨 주장으로는 재산으로 보면 자신 집이 시댁보다 더 여유있으며 어떤 부분이든 금전적 지원 아끼지 않는 편이고 자신은 그래도 대학 졸업 후 꾸준히 일을 해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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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남편의 의견은 놀고 먹어도 매달 돈이 들어오는데 굳이 내 몸 힘들어가며 내가 왜 일을 해야해?라는 입장을 고수한다.

 

그렇게 답답한 심정을 가진 A씨는 누리꾼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만약 여러분이 제 남편과 같은 상황이시라면 남편 말을 빌려 ‘그냥 숨만 쉬어도’ 돈이 들어오니까 33살의 젊은 나이임에도 그냥 평생 일 안하고 사실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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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자신은 아이 계획이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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