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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국제

이층 버스에 세게 치였는데도 일어나서 술마시러 술집을 간 남성 (영상)


2층 버스가 길거리를 달리다가 도보를 들이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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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가던 한 남성이 버스에 치여 몸이 날아간다.

최근 영국 매체 BBC는 영국 레딩(Reading) 지역에서 일어난 교통 사고에 대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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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교통사고의 과정은 CCTV에 찍혀 공개되었는데, 사고 직후 신기한 반전이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다.

차에 치인 남성 사이먼 스미스(Simon Smith)가 아무렇지도 않게 다시 일어나 바로 옆에 있는 술집으로 걸어들어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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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을 판결한 판사는 스미스가 스스로 걸어서 움직인 것을 “기적”이라고 까지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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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스미스는 어깨와 갈비뼈, 그리고 두개골에 골절상을 당한 상태였다.

그는 술집에 들어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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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사고를 낸 운전 기사 샤이크 다우다 센호(Cheikh Daouda Senghor)는 집행 유예와 24개월 운전 금지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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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호는 4년간 버스 운전사로 근무했으며 당시 옥스포드 주에서 17번 버스를 운전하는 중이었다.

센호는 실수로 브레이크 대신 가속 페달을 밟았고, 도로를 타고 멈춰서기 직전에 스미스를 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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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직후 센호도 술집으로 뛰어들어가 스미스의 상태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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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호는 이번 사고로 인해 직장을 잃었으며, 일어난 일에 대해 진심으로 후회하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스미스와 같이 교통사고가 일어나면 당시엔 통증을 느끼지 않다가, 이후 후유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후유증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때문에 당장은 아프지 않더라도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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