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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국제스토리

아이한테 ‘스마트폰’ 쥐어 줬다 ‘47년’ 잠금 걸린 사연


아이에게 무심코 스마트폰을 줬다 핸드폰을 못 쓰게 된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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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매체 ‘앙스망’은 지난 6일(현지 시간) 상하이 쟈딩(嘉定)에 거주하는 여성 루의 사연을 소개했다.

루는 2살 남짓한 아들을 둔 엄마다.

 

pixabay

어느 날 그는 아들이 자신의 스마트폰을 갖고 노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나 핸드폰에 비밀번호가 걸려있어 그는 큰 신경을 쓰지 않았다.

잠시 뒤 핸드폰을 쓰려고 집어 든 순간, 그는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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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닷컴

핸드폰 대기 화면에 ‘25,114,984분 동안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떠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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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핸드폰 비밀번호를 반복해서 틀리자 핸드폰이 자동으로 일정시간 잠금된 것이다.

25,114,984 분을 햇수로 환산하면 약 47.78년에 달한다.

 

pixabay

그는 곧바로 스마트폰 전문 A/S 매장을 찾아갔지만 직원은 “핸드폰을 초기화하는 것 외엔 방법이 없다”는 답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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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기술 직원은 “아이폰은 비밀번호 입력 오류가 반복되면 처음에는 1분, 두번째는 5분, 이후에는 30분씩 잠긴다.

그 후엔 시간이 무작위로 설정된다”며 “휴대폰이 80년 잠긴 경우도 봤다”고 설명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에 있는 데이터는 어떡하냐”, “아기를 혼낼 수도 없고 너무 곤란할 듯”, “80년 잠긴 사람은 어떻게 됐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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