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개그맨 김병만과 이수근의 콩트 영상이 SNS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
최근 유튜브 ‘병만TV’에는 ‘김병만 쇼핑하다 이수근 만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병만은 한 상점에 방문해 모자를 꼼꼼히 살펴보다가 옆에 세워져 있는 마네킹에게 다가간다.
김병만은 마네킹이 입고 있는 옷과 모자를 만져보며 물건을 사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한다.
그 옆에 있는 마네킹의 옷과 얼굴, 몸까지 만져본다.
김병만은 심지어 마네킹의 뺨을 때린다.
하지만 마네킹은 아무런 미동도 없이 가만히 서있는다.
사실 두번째 마네킹은 개그맨 이수근이었다.
이수근의 뛰어난 연기력에 실제 마네킹처럼 보인다.
이수근은 김병만이 뺨을 때리고 옷을 벗겨도 미동을 하지 않는다.
끝까지 마네킹 연기를 하던 이수근은 웃음을 터뜨리며 자신의 정체를 들키고 만다.
영상을 본 많은 네티즌들은 “진짜 마네킹인줄”, “이수근 내면연기 대단하다”, “일상이 콩트같다. 정말 웃기다”며 댓글을 남겼다.
한편 김병만과 이수근은 20년 지기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9월 SBS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에서 콤비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