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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라이프스토리

연인과 내가 ‘가족보다 편한 사이’가 됐다고 느끼는 순간 6가지


처음에 연애를 시작할 때면 불타오르는 뜨겁고 강렬한 감정에 휩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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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 시간이 끝나고 나면 그저 ‘설렘’으로만 알았던 사랑의 카테고리가 점점 세분화되어 보이지 않았던 것들을 볼 수 있게 된다.

오랜 시간 동안 서로의 생각과 마음을 공유하게 되면 서로를 향한 감정도 달라지기 마련이다.

연애 초반의 ‘열정’은 다소 가라앉았지만, ‘편안함’과 ‘익숙함’이 두 남녀 사이에 자리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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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시기에 커플들은 위기를 맞이하기도 한다. 일명 ‘권태기’에 빠져 이별하게 되는 커플도 있다.

그러나 이를 받아들이고 더욱 굳건해진 사랑을 자랑하는 커플들도 많다.

오랜 기간 동안 연인으로 지내다 보면 ‘우리가 이제 정말 편해졌다’ 는 느낌을 받는 순간이 오는데, 정말 가족보다도 편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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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순간들은 오랜 기간동안 사랑을 지켜온 연인들만이 느낄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감정인 것이다.

 

1. 엽사를 찍어도 부끄럽지 않다

KBS ‘연애의 발견’

연애 초반에는 서로에게 예쁘고 멋지게 보이고 싶어서 바쁘다. 사진을 찍을 때도 최대한 예쁜 앵글과 포즈를 연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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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어느 새 서로를 찍은 사진이 쌓여갈 때 쯤이면 이제는 좀 더 색다른 시도를 하기 시작한다.

서로의 ‘못생긴’ 모습을 여김없이 드러내며 엽사를 찍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점차 엽사를 찍으며 자신의 못생긴 모습을 보여주는 것 조차 즐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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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서로의 생리현상을 놀리기 바쁘다

SBS ‘괜찮아 사랑이야’

연애 초반에는 어쩔 수 없는 생리현상이라도 티내지 않고 숨기기 위해 노력하기 일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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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랜 시간 동안 연애를 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상대방의 생리현상을 맞닥뜨리게 된다.

사실 한 번이 어렵고 민망하지, 두 번째는 쉽다. 서로 생리현상을 놀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3. 서로 말없이 있어도 어색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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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20세기 소년소녀’

사귀기 시작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서는 서로 대화의 공백을 메우기 바빴다. 이야기 중간에 빈 침묵을 메꾸기 위해서 필요 없거나 재미 없는 말을 억지로 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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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말하지 않고 가만히 있어도 재미있고 마음이 편안하기 때문이다.

 

 

4. 야한 장면이 나오면 분석하기 시작한다

KBS ‘태양의 후예’

연애 초반, 함께 드라마나 영화를 보다 야한 장면이 나오기 시작하면 얼굴을 붉히며 시선을 피했던 적이 있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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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더 오랜 시간이 지나면 침착하게 상황을 즐기게 된다. 나아가서는 해당 장면을 풀이하고 해석하며 분석하는 시간을 갖기도 한다.

 

 

5. 서로의 집이 내 집인 것처럼 편하다

MBC ‘쇼핑왕 루이’

만약 자취하는 연인이 있다면 이에 해당될 것이다. 마치 내 집처럼 여겨져 잠도 잘 자고 웬만한 생활 용품은 구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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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이나 컵 등 소소한 용품들이 하나둘 씩 늘어나고 내 살림살이가 상대방의 집에 쌓이기 시작한다.

 

 

6. ‘사랑해’라고 말할 때 웃음이 터진다

SBS ‘사랑의 온도’

오랜 기간 동안 연애를 하다 보면 애정 표현에 무덤덤해질 때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해’라는 말에 아직까지 반응한다면 당신의 사랑이 순행중이라는 신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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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지 않아도 마음을 아는 오래된 연인 사이라고 하더라도 애정 표현을 잊으면 안 된다. 상대방의 진심 어린 달콤한 말은 연인 관계를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열쇠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