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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연예

정준하의 경솔한 거짓말에 어이없게 욕먹은 SM 여자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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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정준하가 자신의 결혼식 축의금으로 2만원만 낸 연예인을 폭로했다.
하지만 그의 폭로는 오히려 자신에게 비난의 화살이 되어 돌아왔다.

 

MBC ‘라디오스타’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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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정준하는 “결혼식 축의금으로 강남 아파트 한 채 값이 들어왔다더라”는 질문에 “축의금 많이 하신 분들도 있는데 그 정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가장 축의금을 많이 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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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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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정준하는 “SM 소속 톱스타가 (축의금으로) 2만원을 냈더라. 그럴 사람이 아니고 친한 사이인데 물어볼 수도 없고 참 애매하다. 친척이 축의금을 걷었는데 의심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규현은 “보통 홀수로 적어도 3만원은 내지 않냐”고 놀라워했고, 김구라는 “2만원은 레어 아이템이다”라며 호기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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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그러나 결론은 “누군가 장난친 걸수도 있다”로 좁혀졌다.
윤종신이 “그 사람이 오지 않았는데 누군가 그 사람의 이름을 쓴 것일 수도 있다”고 정리한 것이다.
그럼에도 정준하는 “이후에 그 연예인을 보면 자꾸 그 생각이 난다”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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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SM 소속사였던 규현은 강인과 강타 등을 염두하며 “이름이 ‘강’으로 시작하냐”고 물었고 정준하는 “여자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규현은 “‘보’로 시작하지 않냐”고 또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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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 이야기는 다른 쪽으로 흘러갔고, 결국 정준하가 답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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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직후 여러 온라인 게시판에는 정준하 결혼식에 축의금 2만원을 낸 스타를 찾으려는 추측글이 쏟아졌다.
무엇보다 규현이 ‘보아’가 아니냐고 질문했을 때 정준하가 확실한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을 두고 의심은 점차 커졌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2만원 축의금도 어이없지만 방송에서 적게 냈다고 소속사까지 언급하는 것은 황당하다”며 정준하의 행동을 비난했다.
파장이 거세지자 정준하는 “경솔한 발언이었다”며 공식 사과를 전하기도 했다.
또 그 과정에서 ‘2만원의 주인공’이 SM 소속 연예인이 아니라는 것이 드러나 누리꾼들의 분노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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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는 “규현씨도 있고 그래서 그렇게 얘기를 했던 것이다. 괜히 오해살 일을 저질러서 죄송하다. 경솔했다”라고 말했다.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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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3주 전에 방송 녹화를 한 것이고, 방송 중 제가 인맥이 넓다면서 축의금으로 집 한 채를 샀다, 축의금을 누가 많이 냈냐는 식으로 MC들이 얘기를 해서 분위기를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해 그 얘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2만원 축의금은 결혼식에 오신 분, SM 소속 분도 아니었다. 결혼식에 참석하신 분을 통해 축의금을 전하신 분이었다”라고 그제서야 사실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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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준하는 지난해 악플러들과의 전쟁을 선포했지만 호되게 대중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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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는 “각종 악성 게시물과 댓글로 인해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왔다. 10여년을 참고 견디며 살았는데 아마 저에게도 한계가 왔던 것 같다. 마음이 너무 아프고 힘들었다”며 법적 대응을 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그는 “가장 참을 수 없는 것은 저만이 아니라, 가족을 거론하며 차마 입에 담지 못 할 험한 말과 욕설을 하는 글들. 근거 없는 비난과 험담, 욕설에 대해선 더 이상 방관하지 않겠다. 정당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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