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Categories: 라이프사람들사회스토리이슈핫이슈

“시스루 옷 입고 출근한 직원 지적하니까 울었어요. 제가 잘못한건가요?”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gettyimagesBank

여직원의 복장 상태를 지적했는데 눈물을 흘려 당황한 한 남성이 고민글을 올렸다.

 

ADVERTISEMENT

지난 13일 ‘네이트판’에는 ‘시스루 입고 온 여직원 지적한 게 문제 되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토목 관련 회사 인사과에서 근무하는 글쓴이는 입사한 지 얼마 안 된 어린 여직원의 복장이 신경 쓰였다.

ADVERTISEMENT

 

글쓴이는 “(여직원이) 갈색 얇은 가디건을 입고 왔는데 속옷 위에 가디건만 입고 왔다”며 “검은색 속옷에 다 비치는 갈색 가디건에 바지만 정장바지를 입었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G마켓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데이세븐

회사 규정상 여자는 무늬가 없는 원피스까지는 허용하지만, 아무도 시스루를 입고 출근한 적은 없었다.

ADVERTISEMENT

 

이에 당황한 글쓴이는 여직원을 따로 불러 “우리 복장 규정이 있는데 읽어보고 옷 입을때 조금 더 주의하는 편이 좋겠다”라고 말했고, 여직원도 “알겠다”고 대답했다.

ADVERTISEMENT

 

하지만 몇 시간이 흐른 후 여직원과 같은 부서에서 일하는 직원이 글쓴이에게 “(여직원이) 자리에 와서 울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PIXABAY

글쓴이는 “화를 내는 투도 아니었고 그냥 좀 주의하라고만 말했을 뿐”이라며 “이해가 안돼서 그러는데 내가 문제되게 말한거냐”고 조언을 구했다.

ADVERTISEMENT

 

해당 글을 접한 다수의 누리꾼들은 “입사한 회사의 규정이 그렇다면 따르는게 맞는거지”, “규정문제로 말한 거 듣고 우는 건 학생들도 안함”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여직원의 행동을 지적했다.

ADVERTISEMENT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