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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학부모들의 ‘무리한 부탁’ 때문에 너무 지쳤다는 유치원 교사


유치원 교사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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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최근 유치원 교사가 된 지 3년째 되었다고 밝히며 더 이상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글을 작성해 많은 누리꾼들에게 화제이다.

 

지난 28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유치원 교사가 작성한 글이 ‘맘충 때문에 현타 온 유치원 교사’라는 제목으로 글이 퍼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해당 사연을 말한 유치원 교사는 “유치원 선생…사실 아이들을 사랑함? 그런 거 전혀 없었고 돈 벌려고 갔어요. 그렇게 열심히 다니고 졸업하고 취직했는데 솔직히 어느정도 다짐을 하고 갔던터라 기상천외한 일 많았지만 먹고 살아야 하잖아요”라며 말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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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이어 “한 부모님한테 부탁이 왔어요”라며 그 부모가 ‘자기가 바빠서 애를 못 씻겨줬는데 혹시 머리 감겨주실 수 있냐’라며 부탁해 황당했으나 “거기서 말 길어져 봐야 좋을 거 없으니까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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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그 후 여러 다른 부모님들한테도 얘기가 펴졌는지 ‘샤워를 해달라’, ‘옷 좀 갈아입혀달라’는 부탁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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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결국 유치원 교사는 관두기로 했다며 이 일을 하면서 길 걷다가 유치원생 저학년 아이들을 보면 화가 나는 지경까지 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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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이를 본 누리꾼들은 “유치원 선생님들 정말 고생 많죠”, “선생한테 샴푸보낸 부모는 제정신인지…”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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