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병 ‘급성구획증후군’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문근영이 영화 ‘유리정원’과 함께 돌아왔다.
최근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기자회견 등의 공식석상에 참석하며 문근영은 복귀를 알렸다.
‘급성구획증후군’으로 올해에만 4차례에 걸쳐 수술을 받은 탓에 문근영은 몰라보게 수척해진 모습이었다.
여전히 아름다운 모습이었지만 그의 야윈 모습에 팬들은 속상해 했다.
팬들의 걱정하는 마음을 느낀 듯 문근영도 자신의 건강을 염려하는 질문에 활짝 웃는 얼굴로 “이제 건강하다.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한편, 문근영은 올해 2월 오른쪽 팔의 통증을 호소한 뒤 ‘급성구획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급성구획증후군은 근육구획의 압력이 증가하면서 극심한 통증과 마비를 일으키며 신경을 손상시키는 희귀질환이다. 심한 경우 장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당시 문근영은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에서도 하차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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