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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우울증,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는 사실을 솔직히 고백한 스타 10인

SBS '미운우리새끼'


최근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솔직하게 고백하는 스타들이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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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 보기에 누구보다 화려한 삶을 사는 것 같은 그들이지만, 그 뒤에는 우울증을 호소하는 연예인들이 적지 않다.

행복해 보이는 웃음 뒤에 드리워진 우울의 그림자는 섣불리 찾아내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렇게 우울증과 공황장애가 더욱 심해지면 활동 중단을 하고 치료를 받는 연예인들도 있는데, 최근 마음의 휴식을 선언한 스타들은 누가 있는지 살펴보자.

 

#1. 가인

온라인 커뮤니티

가인은 지난 5월 31일 자신의 개인 SNS에서 최근 폐렴과 공황발작을 동반한 불안장애 및 불면증 진단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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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일부 누리꾼들이 “임신 때문에 병원에 방문했다”는 내용의 루머를 퍼뜨리자 이에 반박하기 위해 이 사실을 공개했다.

또 그는 공개 연애 끝에 결별한 주지훈의 지인이 대마초를 권유했던 사실을 폭로하며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한편 가인에게 대마초를 권유했다던 지인은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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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경규

SBS ‘힐링캠프’

개그계의 ‘대부’라 불리는 그도 방송을 통해 여러 번 공황장애를 앓았던 사실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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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 2014년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 “내가 공황장애의 아이콘”고 밝혔다.

이어 “공황장애가 왜 생겼냐고 주변에서 묻는데 의사는 병의 원인은 따로 없다고 했다. 내가 생각한 결과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과 배려를 하자는 생각으로 이중적인 생활을 하면서 정신적인 갈등을 겪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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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난 2013년에 방영됐던 KBS ‘남자의 자격’에서는 “현재 공황장애 약을 약 2년 동안 복용하고 있다. 하루라도 안 먹으면 공황장애가 오지만 그래도 밥은 먹는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3. 김구라

MBC ‘세바퀴’

김구라는 지난 2014년 가슴 답답함과 이명증상을 호소하며 급하게 병원으로 후송돼 그가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는 사실이 누리꾼들에게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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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병원에 간 당일 녹화 예정이었던 MBC ‘세바퀴’에도 이 때문에 불참했다.

김구라는 2014년 5월부터 7개월째 치료 중이었던 공황장애의 증상이 악화됨에 따라 절대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의사의 소견 때문에 한동안 입원 치료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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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MBC ‘라디오 스타’에서 그는 “난 공황장애다. 기분이 가끔 훅 다운될 때가 있다”며

“병원에서 설문을 했는데 공황장애가 나왔다. 초기 증상이니까 약을 먹으면 괜찮아진다고 했다”고 자신의 병에 대해 밝혔다.

 

#4. 정형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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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힐링캠프’

정형돈은 지난 2015년 공황장애 때문에 방송을 중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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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에서 “정형돈 씨가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할 예정이다”며

“오래 전부터 앓아 왔던 불안장애가 심해져 방송을 진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제작진과 소속사 및 방송 동료들과 상의 끝에 휴식을 경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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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그는 MBC ‘무한도전’, KBS ‘우리동네 예체능’ 등의 프로그램에서 하차했고 휴식을 취한 뒤 지난 2016년 방송에 복귀했다.

 

#5. 크레용팝 소율

WIKIPEIDA

크레용팝 소율은 지난 2016년 건강산의 이유로 팀 활동을 잠시 쉬게 됐는데, 소속사 측에 따르면 앨범을 작업하던 중 원인 모를 두통과 호흡곤란 증세를 호소해 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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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진료를 받은 결과 만성피로로 인한 공황장애 초기 증상을 겪고 있어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따라서 소율은 방송을 제외하고 소율을 제외한 멤버들이 ‘두둠칫’ 활동을 이어갔다.

 

#6. 이상민

SBS ‘미운우리새끼’

이상민은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공황장애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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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병원을 찾아갔는데 주치의에게 “처음 병원을 찾았을 때는 공황장애보다 알코올 중독이 더 심각했다”는 말을 듣기도 했다.

이상민은 “술은 끊었는데 담배와 커피를 못 끊겠다. 하루에 적게는 10잔, 많이는 20잔까지도 마신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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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선생님이 처방한 약 양을 올렸다. 심할 때는 4~5알 정도 복용한다”고 자신의 병에 대해 말했다.

 

#7. 김장훈

MBC ‘놀러와’

가수 김장훈은 여러 차례 자신이 공황장애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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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장훈은 김구라가 공황장애 진단으로 휴식을 취할 때 jtbc ‘썰전’ 1부에 김구라 대신 일일 MC로 합류했다.

당시 그 방송에서 “공황장애를 앓았던 사람으로 드리는 말씀인데 그 질환은 100% 완치된다. 김구라도 외상 후 성장을 이뤘으면 좋겠다. 쾌유를 확신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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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그는 2014년 공황장애로 인한 불안감으로 공항 기내에서 흡연을 한 혐의로 약식기소되기도 했다.

 

#8. 차태현

KBS ‘승승장구’

차태현은 jtbc ‘뭉쳐야 뜬다’에서 공황장애 때문에 비행기를 오래 타지 못하는 사연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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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결혼 전부터 그랬다. 그때는 공황장애인 줄 모르고 협심증인 줄 알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공황장애를 앓고 있었던 정형돈에게 책을 선물한 적도 있다고 사연을 털어놨다.

“되게 유명한 책인데 주인공이 그런 애라 공감이 되더라. 나를 많이 도와준 책이다”고 밝히며 공황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동료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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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이병헌

SBS ‘SBS스페셜’

이병헌은 지난 2013년 라디오 ‘두 시 탈출 컬투쇼’에 보이는 라디오 생방송으로 출연한 적이 있는데, 당시 갑자기 테이블 아래로 몸을 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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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 증상이 일어났기 때문이었다.

그는 SBS스페셜 ‘오래된 신인 이병헌, 그리고 할리우드’에서 “그때 방송사고가 나는 줄 알았다. 그 자리에서 쓰러지거나 더는 견디지 못해 그 자리를 나오거나 둘 중 하나가 될 뻔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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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그럴 때마다 여러 가지 생각이 든다”며 “’할 거면 제대로 해’라는 이성과 ‘생방송이고 뭐고 내가 살아야겠어’라는 몸의 증상이 싸우고 있다”고 솔직한 심경을 토로했다.

또한 그는 공황장애 때문에 항상 약을 지니고 다닌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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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김하늘

SBS ‘힐링캠프’

김하늘은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왕따와 실연, 공황장에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히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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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9살에 일과 사랑이 동시에 무너졌다. 모두가 날 떠났다”며 실연 당시의 심정을 토로했다.

이어 “29살이 여배우로서도, 여자로서도 아팠던 시기”라고 밝히며 “실연 이후 1년 동안 누구와도 연락하지 않고 잠적했다”고 당시의 상처를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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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 시간 동안 공황장애까지 앓았던 사실을 밝혔다. 김하늘은 “공황장애를 앓게 된 이유가 있다. 정신과 상담을 받을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