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이 공개한 ‘가구 싸게 사는 법’이 화제다.
지난 4일 방송된 ‘미운 오리 새끼’에서는 이상민과 김종국이 ‘중고 가구 판매점’을 방문했다.
김종국의 첫 독립을 위해 방문한 ‘중고 가구 판매점’은 가구들을 대폭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스크래치 전문점’으로 보였다.
이곳은 흠입이 있거나 반품된 가구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장소다.
가구점에 들어가기 전 이상민은 김종국에게 “파 한 단에 얼마인가 등을 알아야 한다”며 “결혼 후에도 시장 경제를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상민은 “너도 10년 동안 혼자 살면 형처럼 살수 있어”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종국은 “그건 악담”이라고 대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가구점 입구에는 최대 ‘80% 할인’이라는 현수막이 붙어 있었고, 이를 본 김종국은 “정면에 80%라고 써있어요”라며 엄청난 할인율에 놀랐다.
이상민은 가구점에 들어서자마자 “떨이가 어느 쪽이에요?”라고 말하면서 익숙한 모습을 보였으며, 제품들을 만져보며 “가죽이 안 좋다”고 값이 저렴한 이유까지 알려줬다.
이상민은 소파를 보며 “통가죽이 아니라 이어 붙인 것이라 가격이 싸다”, “(소파를) 툭 만졌을 때 온도가 아주 차지 않아야 해”, “(이 소파는) 앤티크(골동품)스러움이 있으면서 가죽이 좋다”며 본인이 갖고 있는 가구 선택 노하우를 전했다.
하지만 김종국은 좋은 조건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검정 계열 가구’만을 고집했는데, 이런 모습을 본 이상민은 말을 잇지 못하며 안타까워 했다.
한편, SBS에서 방영되는 ‘미운 오리 새끼’는 스타 어머니들이 출연해 아들 일상을 관찰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평균 시청률 15%를 넘기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