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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위해 호르몬 주사 투여…요즘 걸그룹들의 ‘살벌한’ 다이어트


아이돌들에게 ‘체중 관리’는 숙명과도 같은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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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살이 붙어도 ‘살쪘다’, ‘후덕하다’ 등의 댓글이 달리기 시작한다.

이들은 배우들처럼 비시즌을 갖기도 힘들어, 실로 어마무시한 관리 프로젝트 하에 들어간다.

이로 인해서 실제 보게 되면 이들은 마르고 앙상한 몸매인 경우가 많다.

지난 8일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방영된 이 내용은 아이돌의 극단적인 다이어트 방법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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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풍문으로 들었소’

이날 출연자들은 여자 아이돌이 몸매 관리를 위해 여러 가지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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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 연예부 기자는 “걸그룹이 많이 하는 다이어트로 호르몬 다이어트가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는 호르몬 주사를 맞아 식욕을 억제하는 다이어트.

 

채널A ‘풍문으로 들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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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그 주사가 다름 아닌 임신 중 나오는 HCG(융모성 고나도트로핀, Human Chorionic Gonadotropin)였다.

이는 임신 중에 나오는 융묘성 성선자극호르몬으로, 태아를 위해 산모의 체지방을 분해하는 호르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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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주사를 맞으면 입덧을 하게 되고 이후 공복 상태가 되면 체지방이 분해되는 방식이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소’

“임신 시 나오는 HCG 호르몬을 주사로 맞게 되면 입덧하는 상황이랑 같아서 공복상태가 된다”며 “공복에 지방이 분해가 되는 거지. 그러면서 다이어트가 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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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마지막으로 “이런 위험해 보이는 다이어트를 누가 하냐 그럴 수 있지만 대부분의 아이돌들은 하고 있다”고 밝혀 충격을 줬다.

이밖에도 아이돌 사이에서 전해지는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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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풍문으로 들었소’

“소녀시대 써니와 전 애프터스쿨 유이가 몸에 전기를 통하게 하는 ‘EMS’라는 운동법으로 다이어트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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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트를 입고 패치를 붙인 채 세한 전류를 흐르게 해서 운동 효과를 배로 늘리게 한다.

이렇게 운동을 하게 되면 15분만 운동해도 30~40분 운동 효과가 난다고 한다.

몸에 미세한 전류를 흐르게 해 운동 효과를 높이는 EMS 다이어트, 극단적인 저열량 식단 다이어트, 단시간에 살을 빼기 위한 지방흡입시술까지, 이들의 다이어트는 끝이 날 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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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멤버들만 해도 과거 한 방송에 나와 아침마다 체중계에 올라 몸무게를 확인 받는다고 전해 모두를 충격케 했다.

그들이 이렇게 심각한 수준까지 관리받는 이유는 생각보다 단순하다.

이들은 회사에서 일종의 ‘재산’ 개념이기 때문에, 살이 찌는 순간 상품가치가 하락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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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풍문으로 들었소’

이날 출연한 애프터 스쿨 출신 유소영은 “멤버 중 살 빼야 하는 사람과 빼지 않아도 되는 사람을 나눈 후, 살을 빼야 하는 사람의 경우 먹을 수 없게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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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소속사 차원이 아니더라도 다른 멤버들과 비교당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다이어트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대세 걸그룹 트와이스 역시 과거 한 인터뷰에서 아이돌 그룹으로서 가지는 고충 중에서 다이어트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트와이스는 “저희는 걸그룹이다보니 다이어트가 힘들다. 컴백 때문에 다이어트를 했다. 못 먹는 부분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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