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방송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 홍진영과 김영철이 출연해 흥 넘치는 토크로 큰 웃음을 안겼다.
‘인생술집’은 술을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이날 홍진영은 토크를 하는 중간중간 술을 마셨다.
술에 약하기 때문에 홍진영은 소주가 아닌 맥주를 마셨다.
이에 홍진영의 몸이 조금씩 붉게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목과 손바닥, 손목, 심지어 눈까지 충혈된 모습이었다.
단 한 곳, 메이크업을 한 얼굴만은 눈두덩이를 제외하고 뽀얀 피부를 유지해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홍진영 SNS로 어떤 파운데이션을 사용하는지 폭풍 질문을 던지고 있다.
하룻밤사이 상상을 초월할만큼 많은 쪽지를 받은 홍진영은 이에 “조만간 방송날 했던 베이스 메이크업을 영상으로 자세히 알려주겠다”고 답했다.
29일 오후 9시경 홍진영은 유튜브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최근 많은 여성들의 관심을 모았던 자신의 ‘파운데이션’을 공개했다.
홍진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자신의 메이크업을 담당해주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윤선 실장과 함께 실시간 방송에 나섰다.
자신이 사용하는 파운데이션으로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샌드’와 ‘MIVA 비비 크림’을 공개했다.
그는 “파운데이션만 바르면 건조할 수도 있어 유분기 있는 비비 크림과 섞어 쓴다”고 설명하며,
두 제품을 5대 5 비율로 믹스해 물을 적신 클리오 스펀지를 꽉 짠 후 얇게 여러번 올리는 식으로 피부 표현을 한다고 밝혔다.
또한 태국에서 사온 폰즈 비비 매직파우더로 마무리를 한다고 밝혔다.
컨실러로는 한스킨의 블레미쉬 커버 컨실러와 더샘 커버 퍼펙션 팁 컨실러를 7대 3비율로 섞어서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당일에 쓴 틴트 (페라페라 틴트), 렌즈 (오렌즈), 코 쉐딩(톰포드), 글리터(어반디케이 헤비메탈 글리터), 블러셔(나스 블러쉬 언로플) 등을 공개하며 메이크업 꿀팁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은 시작 전부터 8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대기했고, 13여분 만에 1만명을 넘어서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