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성격과 사랑스러운 외모로 남녀노소에게 사랑 받고 있는 홍진영이 최근 재조명되고 있다.
홍진영이 지인들에게 ‘대인배’다운 면모로 감동을 안겼던 사례들이 속속들이 전해지면서 그의 ‘인성’에 대한 칭찬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에 홍진영이 얼마나 주변 사람들을 배려하는지 알 수 있는 ‘대인배’ 일화 4가지를 소개한다.
1. 대형 소속사 마다하고 현 소속사와 10년 의리 지킴
지난 1월 홍진영은 뮤직K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트로트 음반 활동뿐만 아니라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계약 만료 전 많은 기획사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그럼에도 그녀는 2007년 데뷔 때부터 함께해 온 뮤직K엔터테인먼트와 의리를 지키며 소속사에 남았다.
2. 막내 매니저가 명품 담요 잃어버렸는데 대수롭지 않게 넘어감
홍진영은 차량을 이동할 때면 자신이 좋아하던 담요를 덮고 잠을 청하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홍진영은 막내 매니저가 담요를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홍진영이 평소 아끼는 담요인 데다 해외에서만 살 수 있는 고가의 명품 담요여서 막내 매니저는 어느 때보다 긴장했다.
하지만 홍진영은 막내 매니저를 배려하며 “그 담요는 나랑 인연이 아닌 거야”라고 쿨하게 넘기고 그의 실수를 이해했다.
3. 매니저 실수로 1시간에 10곡 이상 부름
홍진영은 4곡만 부르면 되는 줄 알고 찾은 한 행사무대에서 1시간 동안 10곡을 불러야 한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매니저와 주최 측 간의 커뮤니케이션 실수가 있었고, 생각지 못한 돌발상황에 매니저는 미안한 기색이 역력했다.
이미 한 차례 행사를 다녀온 후 이어지는 장시간의 공연은 홍진영에게도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그는 당황한 매니저의 기분을 먼저 살폈다.
홍진영은 매니저에게 “마음에 담아두지 말라”며 “나는 괜찮다”고 진심 어린 마음으로 매니저를 달랬다.
이날 홍진영은 무대에 올라 1시간 여 동안 앙코르곡을 포함해 10곡 이상을 부르며 무대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4. 가능성 있는 후배 가수 공연 데리고 다님
지난 4월 홍진영은 신곡 ‘따르릉’의 안무 공모전을 열었고, 걸그룹 모모랜드가 직접 영상을 찍어 올리며 참여했다.
공모전에서 당선된 모모랜드는 이후 홍진영의 행사 백댄서로 활약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특히 멤버 주이의 파워풀한 안무가 이목을 끌었고, 이후 MBC ‘무한도전’을 시작으로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탄산음료 광고까지 찍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