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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건강라이프

“‘힙합’이 정신질환의 완화 큰 효과가 있다.” (연구)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외신에 의하면 영국 캠브리지대학교 정신의학과 신경과학자들로 구성된 사회적 기업 ‘힙합 사이크(Hip Hop Psych)’에서 정신질환에 음악 치료가 효과있는지를 연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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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post

 

연구진은 다양한 음악 장르들 중 힙학이 정신건강 측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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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패럴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의 ‘Happy’와 프로페서 그린(Professor Green)의 ‘Lullaby focuses on his bouts of depression’ 등과 같은 힙합 노래의 가사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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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분석 결과 힙합 노래의 불우한 환경을 극복하는 과정과 정신적 질환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 담긴 가사들을 통해 치료 가능성을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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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의 랩은 말하듯이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할 수 있는 하나의 수단이 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드러냈기 때문이다.

 

많은 래퍼와 힙합 아티스트가 정신질환의 발생과 연결되는 약물 남용, 가정 폭력, 빈곤 등의 문제에 뿌리를 두고 음악을 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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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이런 음악들은 우울증이나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자신의 정신적 문제를 이해하도록 돕고 치료하는데 좋은 매개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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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진은 이러한 결과를 통해 힙합이 심리학에서 재조명되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번 연구로 정신과 질환과 힙합의 연결고리가 발견됐으니 앞으로 더 심층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싶다고 밝혔다.

 

공동 연구자 베키 잉스터(Becky Inkster) 교수는 힙합이 다소 퇴폐적이고 지적인 것과는 거리가 멀다는 인식에 대해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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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이어 “일반적인 힙합 음악과 특정한 랩 가사가 던지는 메시지는 단순히 감상적인 측면에서 벗어나 훨씬 더 복잡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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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진은 캠브리지대학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연구에 대한 발표를 했으며, 여러 외신에서도 관심을 갖고 흥미로워했다.

 

아래의 영상은 연구진이 연구에 사용했던 패럴 윌리엄스의 ‘HAPPY’라는 음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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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음악이 추워진 날씨와 업무로 인해 지쳤을 당신의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