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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들을 ‘개 사육장’에 가둔 채 운전한 할머니 (영상)

유튜브 'H. Nelson Goodson'


두 손주를 개 사육장에 강제로 넣은 채 운전한 할머니가 결국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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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1일(현지시간) 현지 경찰은 미국 테네시(Tennessee)주 멤피스(Memphis)에 거주하는 62세 레이모메 칙스(Leimome Cheeks)를 아동 학대 혐의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할머니의 충격적인 학대는 한 시민의 제보로 세상에 드러났다.

유튜브 ‘H. Nelson Goodson’

시민이 찍은 영상 속에는 할머니로 보이는 한 여성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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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는 트렁크에 실린 개 사육장에서 두 손주를 풀어주었다.

좁은 개 사육장에서 힘겹게 기어 나온 아이는 제대로 걷지 못하고 비틀거린다.

유튜브 ‘H. Nelson Goodson’

경찰에 따르면, 아이들이 갇혀있을 당시 기온은 30도였으며, 차 안 에어컨은 꺼져 있었고 창문까지 닫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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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아동은 7살과 8살이며 경찰 조사에서 “할머니가 ‘차 안에 앉을 공간이 없으니 개집에 들어가라’고 했다”고 진술했다.

유튜브 ‘H. Nelson Goodson’

할머니는 아이들을 개 사육장에 가두고 운전한 혐의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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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현재 할머니를 상대로 추가적인 학대 혐의가 더 있는지 조사 중이다.

한편 할머니의 충격적인 만행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