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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앞에 걸어둔 ‘쓰레기 봉투’ 무시하고 쓰레기 투기한 손님들


안내문을 읽지 않는 손님들 때문에 고충을 겪고 있다는 편의점 알바생의 사연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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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편의점 알바생의 하소연이 담긴 글과 사진이 올라와 관심을 모았다.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작성자 A씨는 지난 24일 황당한 일을 겪었다.

A씨가 근무하는 편의점은 점포 밖에서 음식을 먹는 손님들을 위해 쓰레기를 버릴 수 있도록 비닐 봉투를 걸어둔다.

봉투 위에는 ‘쓰레기는 여기에 버려주세요’라는 글귀도 친절하게 쓰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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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봉투가 꽉차면 직원을 불러주세요’라고도 덧붙여 놓았다.

 

온라인 커뮤니티

손님들이 쓰레기를 버리기 위해 다시 편의점 안으로 들어오는 수고를 덜어주기 위해 취한 조치였으나, 손님들의 행동은 실망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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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에 다 먹은 과자 봉지나 맥주 캔 등을 그 자리에 두고 가버리는 일이 부지기수였다.

A씨는 글과 함께 음료수와 라이터, 먹다 남긴 핫바 등 손님이 머물다가 테이블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그러면서 “바로 옆에 글씨도 못 읽는다”며 “(우리나라)문맹률이 0%일 리가 없다”고 하소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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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해당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하네”, “우리나라 시민 의식 심각하다” 등의 댓글을 달며 A씨에게 공감한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