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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고 잘 따르던 아기”…가평 펜션 산사태 사망 사고 딸 SNS에 ‘추모 행렬’


이하 뉴스1

지난 3일 경기 가평 한 펜션이 매몰돼 일가족 3명이 사망한 소식이 전해지자 펜션의 SNS에는 추모 댓글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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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10시 37분께 가평군 가평읍 산유리의 한 펜션 관리동 건물에 토사가 덮쳐 펜션 주인 A(65)씨와 그의 딸 B(36)씨, 손자 C(2)군 등 일가족 3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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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과 경찰 등 관계 당국은 5시간 넘게 수색 작업을 펼쳤으나 B씨가 먼저 차가운 주검으로 발견된 데 이어 일가족 모두가 시신으로 발견됐다.

 

이에 이들의 지인과 과거 이 펜션을 이용했던 누리꾼들은 추모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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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누리꾼은 “너무 좋은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했는데, 고인의 명복을 빌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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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고 말을 잘 따르던 아이가 눈에 밟힌다”, “너무 귀여워 안고 있었던 아가의 따뜻한 느낌이 아직도 남아 있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등의 댓글도 달렸다. 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난 아이는 유달리 밝은 성격으로 많은 이들을 즐겁게 해주고는 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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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토사가 덮친 건물은 펜션의 관리동으로, 투숙객들이 머물고 있던 숙소동은 피해가 없어 투숙객들은 모두 무사히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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