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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사회

출입할 때 ‘QR코드’ 찍어야 한다는 클럽


지난 2일부터 대전 중구에 있는 한 나이트클럽은 출입시 태블릿PC 카메라에 QR코드를 찍어야 출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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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클럽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QR코드 기반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시범 운영 중이다.

 

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JTBC

 

한 종업원은 “방법을 설명하고 인증 받는데 다소 시간이 걸린다. 거부감 때문인지 예전처럼 명부에 이름과 연락처를 남기겠다는 고객도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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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손으로 인적사항을 적은 손님은 종업원이 신분증을 검사하고 전화번호 진위를 확인했다.

 

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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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인근 식당 주민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QR코드를) 백번 찬성한다. 완전히 예전으로 돌아가기는 힘들겠지만 서로 조심하며 즐기는 분위기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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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JTBC

 

클럽 뿐만 아니다.

 

서울지역 시범 운영 업소인 영등포구의 노래방을 운영 중인 안 모씨는 “코로나19 이후 월 매출이 1년 전과 비교해 절반 이하로 줄어서, 시범운영 업소가 되면 매출이 조금이라도 오르지 않을까 싶다”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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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직장인들은 회식 후 술 마시고 오는 경우가 많은데 잘 응해줄지 걱정이다. QR코드를 쓰지 않으면 명부에 적힌 주소, 신분증 주소를 대조하고 전화를 일일이 걸어야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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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일까지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시설은 서울4곳, 인천 1곳, 대전 12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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