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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신’ 메시, FC바르셀로나에 이적 요청서 제출…”당장 떠나고 싶다”


이하 gettyimagesBank

‘축구의 신’이라 불리는 리오넬 메시(33)가 스페인 축구클럽 FC 바르셀로나를 떠나고 싶다고 이적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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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통신은 25일(현지시간) 메시가 FC 바르셀로나에 이적 요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도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당장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구단 측에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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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8대 2로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팀은 2007~2008년 시즌 이후 처음으로 우승 타이틀이 없는 무관의 구단이 됐다.

 

이에 메시는 이 패배 이후 11일 만에 이적 요청서를 구단에 제출했다. 최근 감독까지 교체됐지만 팀을 떠나겠다는 메시의 뜻은 완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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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유소년 선수로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메시는 20년 넘게 바르셀로나에서 뛰면서 스페인리그 10차례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4관왕 달성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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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메시는 매년 세계에서 가장 활약한 축구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상을 6차례 수상했다.

 

한편, 바르셀로나와의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메시를 영입하려면 해당 구단은 1조원에 육박하는 금액을 부담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와 메시의 계약에 7억유로(약 9832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돼있어서다. ‘바이아웃’은 소속팀의 허락 없이 선수와 직접 협상할 수 있는 금액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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