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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의 키를 훌쩍 뛰어넘는다”..진짜 큰 초대형 희귀 오징어 포착(+사진)


“성인의 키를 훌쩍 뛰어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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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큰 초대형 희귀 오징어 포착(+사진)

 

난파선 주위를 탐사하던 연구진이 사람보다 큰 희귀 대형 오징어를 우연히 발견한 뒤 카메라에 담았다.

대형 오징어인 보라등날오징어가 목격된 수심 850m 지점의 난파선과 그 주위를 헤엄치는 오징어의 모습.

미국 씨넷의 7일 보도에 따르면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X 측은 지난해 말 무인 탐사선을 이용해 홍해를 탐사하던 중 수심 850m 지점에서 10년 전 가라앉은 난파선 주변을 헤엄치는 거대한 오징어를 목격했다.

대형 오징어인 보라등날오징어가 목격된 수심 850m 지점의 난파선과 그 주위를 헤엄치는 오징어의 모습.

오션X의 요청을 받은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소속 연구원이자 오징어 전문가인 마이크 베키오네 박사는 탐사선의 카메라에 포착된 거대한 생명체가 일반적으로 알려진 대왕오징어와는 다른 것으로 판단하고 ‘정체’를 파악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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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오징어인 보라등날오징어가 목격된 수심 850m 지점의 난파선과 그 주위를 헤엄치는 오징어의 모습.

약 1년이 흐른 최근, 베키오네 박사는 해당 생명체가 보라등날오징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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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오징어인 보라등날오징어가 목격된 수심 850m 지점의 난파선과 그 주위를 헤엄치는 오징어의 모습.

매우 빠른 속도로 헤엄칠 수 있으며, 유사 어종의 수명은 최대 1년이지만 몸집이 큰 보라등날오징어의 수명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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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등날오징어의 실제 모습 자료사진

보라등날오징어를 포함한 대형 오징어는 매우 깊은 바다에서 서식하는 만큼, 우리들의 눈에 띄는 일이 흔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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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보라등날오징어는 지금까지의 예측보다 ‘몸집이 훨씬 커서 성인의 키를 훌쩍 뛰어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 오징어인 보라등날오징어가 목격된 수심 850m 지점의 난파선과 그 주위를 헤엄치는 오징어의 모습.

베키오네 박사는 “거대한 오징어는 난파선 앞머리 부분을 빠르게 헤엄치고 있었다. 우리는 수중 로봇을 이용해 거대한 오징어의 모습을 촬영하는데 성공했고, 1년 가량의 분석을 통해 보라등날오징어라고 결론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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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오징어인 보라등날오징어가 목격된 수심 850m 지점의 난파선과 그 주위를 헤엄치는 오징어의 모습.

이어 “지느러미 모양과 크기 등을 미루어 봤을 때 대왕오징어와는 차이점이 있었다. 대왕오징어의 지느러미는 일반적으로 거대하고 근육이 많은 것과 달리, 오션X가 발견한 오징어의 지느러미는 비교적 짧고 넓으며 화살촉 모양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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