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시위로 크게 알려진 ‘사랑제일교회’의 확진자들이 엄청난 동선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7일 사랑제일교회에 다녀온 한 어린이집 돌봄교사 A씨(50대)는 코로나 19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8~9일 교회에 참석하고 15일 광화문 집회도 참석했다.
그런데 그녀의 직업이 어린이집 교사이고 11~14일동안 130명의 아이들과 접촉한 점이 알려져 많은 부모들이 불안감에 떨고있다.
광진구청은 A씨에 대해 “제일 중요한 것이 마스크 착용인데 어떤 상황에서 벗었고 언제 착용했는지 밀도있게 조사중”이라고 전했다.
현재 해당 어린이집은 폐쇄되었고 학부모와 아이들이 코로나 19 검사를 받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어린이집 선생님이면 두번 세번 조심해야지 이게 뭐하는 짓이냐!”라고 분노했지만 사랑제일교회발 코로나 확진자들의 기상천외한 행동은 이게 끝이 아니다.
최근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하고 포항시 북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여성 B씨는 의료원 이송을 앞두고 남편의 팔을 물고 도주했다.
다행히도 B씨는 4시간만에 덕수동 덕수공원 충혼탑에서 붙잡혔다.
또 다른 교인 C양(14)은 지난 9일 코로나 19 감염이 된 이후 10~14일, 4박 5일간 울릉도 여행을 다녀왔다.
C양이 접촉한 밀접 접촉자만 7~80명으로 추정되며 많이 이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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