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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사회

“사람도 날아갈 정도”…태풍 ‘바비(Bavi)’가 더욱 빠르고 세졌다


제 8호 태풍 바비(Bavi)가 25일 오전 북위 28도 북쪽 비상구역에 진입한 뒤 점차 속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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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9시쯤 강도는 ‘매우 강’까지 도달해 우리나라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김성수 국가태풍센터 태풍예보관 명의 ‘제8-13호 태풍통보문’을 발표했다.

 

유튜브 ‘News1 눈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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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는 25일 오전 9시 기준 서귀포 남남서쪽 약 46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6km로 북북서행 중이다.

 

중심기압은 960hpa, 강풍반경 350km로 강도 ‘강’에 해당하며, 폭풍반경은 120km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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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풍속은 초속 39m/s로 시속으로 따지면 140km/h다.

 

유튜브 ‘News1 눈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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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는 오후 9시쯤 강도를 높여 ‘매우 강’에 해당하는 중심부근 최대풍속 45m/s(시속 162km/h) 이상 빨라질 예정이다.

 

이는 기상청에 따르면, ‘사람이나 커다란 돌이 날아갈 수 있는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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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양대기청(NOAA)

 

기상청은 ‘바비’가 26일 오전 9시 서귀포 남서쪽 약 19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한 후 오후 9시쯤 목포 서남서쪽 약 10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하고 이튿날 오전 9시에는 평양 서남서쪽 약 10km 부근 육상까지 북진한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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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으로 예상되는 강수량은 27일까지 지리산 부근과 제주도는 100~300mm 가량이고, 제주 산지 많은 곳은 500mm 이상, 전라지역에는 50~150mm, 그 밖 전국에는 30~100mm 누적 강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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