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Categories: 커뮤니티핫이슈

하루에 4시간 이하로 수면을 해도 개운한 사람들이 가진 놀라운 특징


-토머스 에디슨

ADVERTISEMENT

 

밤잠을 설치게 하던 무더위도 지나가고 이제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하다. 앞으로 두 달은 1년 가운데 잠자기 가장 좋은 때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계절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여전히 수면 부족에 시달릴 것이다.

 

이는 한국만의 현상이 아니다. 미국의 경우 1942년 성인의 평균 수면시간이 7시간 55분이었지만 두 세대가 지난 오늘날은 6시간 31분에 불과하다. 일본은 6시간 22분으로 약간 더 짧다.

만성 수면 부족은 다양한 부작용을 낳는다. 노화 가속이나 대사질환 위험성 증가 같은 건강문제에서 졸음운전 같은 사고 발생 증가, 생산성 저하 같은 경제 손실까지 한 마디로 우리의 몸과 활동 전반이 전날 수면의 양에 영향을 받는 셈이다.

ADVERTISEMENT

 

예를 들어 수면시간과 교통사고 발생률의 관계를 보면 놀라울 정도다. 4~5시간밖에 못 잔 상태에서 운전을 하면 푹 잤을 때보다 사고 위험성이 4배로 늘어난다. 수면시간이 4시간 미만일 때는 무려 11배로 급증한다. 밤새운 뒤에는 운전대를 잡아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ADVERTISEMENT

 

하루에 4시간밖에 자지 않던 에디슨이 한 말이다.

개인의 적정 수면시간 역시 다른 많은 기질 및 생리 특성과 마찬가지로 유전적 영향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부모가 잠을 덜 자는 편이라면 자녀도 그럴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다. 오늘날처럼 할 일도 많고 놀 것도 많은 세상에서 이런 유전형인 부모를 만나는 것도 행운일라 볼수 있다.

ADVERTISEMENT

프타체크 교수는 “사람이 하루 8시간씩은 자야 한다는 믿음이 있는데 유전학적으로 보면 사람마다 필요한 수면의 양이 다르다는 게 확인됐다”며 “사람마다 키가 다르지만, 어느 정도의 신장이 완벽하다고 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ADVERTISEMENT

그는 지난 10년여간 ‘가족성 선천성 단기 수면'(FNSS) 특성을 가진 사람들을 연구했다. FNSS는 수면 패턴의 유전적 변이로 수면·각성(sleep-wake) 시간과 수면의 양이 보통 사람과 다른 유전 형질을 말한다. 이런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은 하루 4~6시간만 자고도 낮에 정상적인 활동을 한다는 것.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저작권자 NEWSNACK/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