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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합격한 팬에게 3600만원 공짜로 준 연예인

instagram'taylorswift'(좌)/gettyimagesbank(우)


여성 싱어송라이터이자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월드스타 가수가 팬을 위해 대학 등록금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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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영국 가디언은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영국 명문 대학에 합격 하고도 대학 등록금이 없어 고민하던 18세 소녀에게 등록금을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instagram’taylorswift’

보도에 따르면 18세 소녀 비토리아 마리오는 4년 전 포르투갈에서 가족과 떨어져 영국으로 이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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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아버지는 오래전 돌아가셨고, 남은 가족도 수입이 많지 않아 비토리아는 힘들게 영국에서의 생활을 이어 갔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그는 공부를 소홀히 하지 않았고, 그 결과 비토리아의 학업 능력을 인정한 워릭대학교 수학과에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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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taylorswift’

그러나 그가 워릭대학교에 입학하게 되어 대학 생활을 하는 동안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금액은 약 40,000파운드(약 6,277만 원)으로 그가 감당할 수 없는 큰 금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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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비토리아는 현지 클라우드 펀딩 사이트에 사연을 올리며 등록금을 후원해 달라고 부탁했다.

 

많은 사람들이 비토리아를 위해 후원했지만 약 1만 파운드 정도로 필요한 금액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instagram’taylorswift’

그러던 중 우연히 비토리아의 사연을 접하게 된 테일러 스위프트가 목표까지 남은 23,373파운드(약 3,641만 원)을 기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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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스위프트는 기부와 함께 “네 꿈을 위한 의욕과 헌신에 감명을 받았다”며 “남은 금액을 꿈을 위한 선물로 줄게. 행운을 빌어!”라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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