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석원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긴급 체포되었다는 속보가 보도되었다.
정석원은 호주에서 친구와의 술자리에서 필로폰을 투약과 관련된 사실이 적발됐고, 8일 공항에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지방경찰청 측 관계자는 9일 “8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정석원을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 체포해 현재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경찰 측에 따르면 정석원은 호주에서 필로폰을 투약하다 적발됐고, 인천공항에서 긴급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서울지방경찰청 측 관계자는 “현재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수사 중이다”라고 전했다.
정석원은 스턴트맨일을 하다 액션 배우의 길로 들어선 배우이다.
2008년 KBS2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드라마 ‘찬란한 유산’ ‘닥터챔프’ 등을 통해 서서히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9살 나이차의 연상연하 커플로 가수 백지영과 만나 2013년 결혼해 현재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배우 정석원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마약 투약 관련 조사를 받고 있는 것은 맞지만, 조사 결과 등에 대해서는 사실을 확인 중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