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Categories: 건강라이프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8가지 음식 상식

gettyimages


 

ADVERTISEMENT

1. 늦은 시간에 먹으면 살이 더 찐다.

gettyimages

 

‘밤에 먹으면 살이 찐다’는 속설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인디애나대 의대 연구팀은 여러 연구사례를 종합 분석한 결과 섭취 시간과 살이 찌는 것은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밝혔다.

이 연구에 따르면 밤에 먹으면 살이 찐다고 느끼는 것은 밤이라는 시간 때문이 아니라 고열량 음식을 주로 밤에 많이 먹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ADVERTISEMENT

그러나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연구팀은 음식을 섭취하는 시간대가 비만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실험쥐들에게 각각 낮과 밤에 동일한 먹이를 먹게 했다. 연구 결과, 낮에 먹이를 먹은 쥐는 체중이 20% 증가한 반면 밤에 먹은 쥐들은 체중이 48% 증가했다고 한다.

ADVERTISEMENT

 

 

2.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영양소가 파괴된다.

gettyimages

 

흔히 전자레인지에 요리를 하면 영양소가 파괴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전자레인지가 다른 요리법보다 영양소 파괴가 더 되는 것은 아니다.

ADVERTISEMENT

오히려 전자레인지는 음식에 들어있는 수분만을 가열하므로 다른 조리법에 비해 영양소가 빠져나갈 가능성이 적다고 한다.

특히 비타민 C, B, 아미노산와 같은 수용성 영양소는 직접 물로 끓이면 증발되기 쉽기 때문에 생으로 먹거나, 전자레인지로 익히는 것이 더 낫다.

ADVERTISEMENT

 

 

3. 약간의 와인은 몸에 좋지만 맥주는 그렇지 않다.

stock

와인의 효능은 익히 잘 알려져있다. 맥주도 와인과 같은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가 있다.

ADVERTISEMENT

2011년 이탈리아의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재단 연구팀은 약간의 음주를 통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알코올 성분이 5%인 맥주를 하루에 570cc 정도 마실 경우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맥주를 마시면 이뇨작용으로 체내의 노폐물 배설을 촉진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ADVERTISEMENT

 

 

4. 황설탕이 백설탕보다 더 몸에 좋다.

gettyimages

어떤 사람들은 백설탕보다 황설탕이 더 몸에 좋다고 믿는다. 설탕이 진할수록 제조 과정에서 설탕을 희게 만들기 위한 표백제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ADVERTISEMENT

하지만 실제로는 사탕수수 등에서 추출한 원료당을 탈색·정제 과정에서 색이 달라지는 것일 뿐 영양학적으로는 거의 동일하다.

오히려 백설탕은 가장 먼저 정제되기 때문에 순도가 가장 높다. 반면 흑설탕은 2차로 생산된 황설탕에 캐러멜 시럽이나 당밀 성분을 섞어 만들어진 것으로 백설탕에 비해 순도가 떨어진다.

ADVERTISEMENT

 

 

5. 신선식품은 항상 냉동식품보다 낫다.

gettyimages

냉동식품은 영양소가 불균형한 불량식품 같은 것으로 치부되기도 하지만 냉동식품이 전부 그런 것은 아니다.

ADVERTISEMENT

냉동식품은 가장 신선할 때 수확해 급속동결한 것으로 식품의 조직과 맛, 신선도, 영양성분 등을 그대로 보존할 수 있기 때문에 냉동 과일같은 경우 동일한 비타민과 영양소 등을 섭취할 수 있다.

반면 신선식품은 당연히 바로 먹으면 영양소가 풍부한 상태지만, 수확한지 오래되었거나 늦게 섭취할 경우 오히려 냉동식품보다 영양학적인 가치가 낮을 수 있다.

ADVERTISEMENT

 

 

6. 계란을 많이 먹으면 콜레스테롤 농도가 높아진다.

gettyimages

계란에는 약 250㎎의 콜레스테롤이 포함돼 있다고 알려져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성인병의 주범으로 일컬어져왔다.

ADVERTISEMENT

그러나 2014년 미국 식생활자문위원회(DGAC)는 “음식을 통한 콜레스테롤 섭취가 혈중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지 않으며 심장질환과는 관련성이 없다”고 밝혔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콜레스테롤이 높은 식품을 섭취한다고 해서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ADVERTISEMENT

하지만 전문가들은 당뇨병과 같은 성인병이 있는 경우 여전히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7. 버터보다 마가린이 낫다.

gettyimages

버터는 우유의 지방분을 모아 응고시킨 동물성 기름이며 마가린은 해바라기, 콩 등을 이용해 만든 식물성 기름이다.

ADVERTISEMENT

대다수의 사람들이 동물성보다 식물성이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마가린도 동일한 이유로 식물성 기름인 까닭에 버터보다 건강에 더 좋을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우선 버터와 마가린의 열량에는 큰 차이가 없으며, 마가린을 사용한다고 해서 칼로리가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ADVERTISEMENT

또 마가린에는 마가린을 응고하기 위해 트랜스 지방이 포함되는데, 버터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버터는 콜레스테롤이 많아 심장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왔으나 최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8. 유기농 식품이 더 영양가 있다.

ADVERTISEMENT
한국일보

유기농 식품은 더 영양가있고 안전한 식품이라고 취급되어진다. 때문에 많은 엄마들이 아기에게 유기농 식품만을 고집하기도 했다. 그러나 2010년 영국 런던 보건대학원 연구진은 유기농 식품 섭취가 건강을 증진시키는 효과는 미미하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또 2012년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진은 지난 50여년간 발표된 논문 240개를 분석한 뒤 유기농 식품이 영양적인 측면에서 비유기농 식품과 비교했을 때 큰 차이가 없으며, 마찬가지로 안정성 면에서도 유기농 식품이 더 나은 것은 아니라고 결론내렸다.

ADVERTISEMENT